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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여성태권도대회 '금빛 발차기'

금1·은3·동1…단체전 종합 2위

▲ 6~10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1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여성태권도대회'에서 단체전 종합 2위에 오른 전주대학교 선수단.
전주대학교가 '제1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여성태권도대회'에서 멋진 금빛 발차기를 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남 강진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는 개인전에서 금 1, 은 3, 동 1개를 획득하며 단체전 종합 2위에 올랐다.

 

단체전 종합 1위는 금메달 3개를 따낸 용인대에 돌아갔다.

 

전주대 태권도는 지난해 지난해 4위에 그쳤으나, 올해 2위로 도약하면서 태권도 명문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여자 -73kg급에 나선 심누리 선수는 지난 4월 대학연맹을 석권한데 이어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경상대학교 선수를 누르고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체급 최강자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심누리 선수의 금메달 이외에도 -57kg급 이선미, -62kg급 김예나, -67kg급 함수민 등이 각각 2위에 올랐고, +73kg급에 출전한 이은희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전주대 강민영 코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태권도에 관한 한 전주대가 전국 무대의 고수임을 널리 알렸다"며 "더 좋은 성적으로 전북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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