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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원양성기관 '부실 운영' 평가

군산대·서남대·호원대·예수대 '미흡 또는 부적합'

교직과정을 갖춘 도내 대학들이 정부 평가에서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학교는 스스로 정원을 감축하거나 교원양성 기능을 폐지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61개 대학과 작년에 이어 재평가에 응한 24개교를 대상으로 경영ㆍ교육 성과 등을 조사한 '2012년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평가대상에 포함된 도내 4개 대학이 대부분 '미흡(C)'이나 '부적합(D)' 판정을 받았다. 정부평가는 A(우수)∼B(보통)∼C(미흡)∼D(부적합) 등 4단계로 이뤄졌다.

 

도내에서는 군산대와 호원대, 서남대, 예수대 등 4개 대학이 평가 대상이며. 이들 대학들은 경영 및 여건, 프로그램, 성과 등 3개 영역을 집중 평가받았다.

 

그중 교직과정에서 군산대가 D등급, 예수대가 C등급으로 평가됐다. 그나마 호원대가 B등급으로 평가됐지만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도 군산대와 서남대가 모두 최하위인 D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일반대학 교육과에서는 호원대 유아교육과가 C등급의 성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다른 지역 대학들도 부실하게 평가됐다. 교직과정은 A등급이 없고, 교육대학원과 일반대학 교육과는 A등급이 2개와 한개 대학 뿐이다.

 

한편 교과부는 초등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교육 대학에 박사과정 개설을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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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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