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이 / 22~23일 선운문화재…산사음악회 등 다채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무릇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고창으로 떠나보자! 천년 고찰 선운사를 품고 있는 선운산도립공원에는 온통 붉은 꽃무릇 천지다.
가을 날 곱디고운 빛과 자태를 뽐내는 꽃무릇은 주변의 빛을 모두 빨아들인 듯 광채를 내면서 공원 입구 생태숲부터 도솔암까지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선운산 꽃무릇은 넓은 평지의 군락지와 계곡 양쪽, 등산로 사이사이 소나무와 어우러진 풍경 등 다양한 모습을 연출, 도솔천과 어우러져 장관이다.
이곳 선운사에서 오는 22일과 23일 열리는 선운문화재는'KBS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운사의 가을'이라는 부제로 보은염, 이운행사, 산사음악회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22일 오후 6시 30분 선운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산사음학회에는 가수 박완규, 광명 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소프라노 김주연, 하피스트 곽 정 등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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