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 등 332명 규모
내년에 공립유치원 5곳이 도내에 새로 문을 연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라유치원 등 공립유치원 5곳(단설 2곳, 병설 3곳)에 대한 신설 계획안이 최근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되는 유치원은 전라유치원(7학급), 전주유치원(7학급) 등 단설 유치원 2곳과 전주 용흥초 병설유치원(1학급), 군산 무녀도초 병설유치원(1학급), (가칭)군산 오식도초 병설유치원(2학급) 등이다. 개원 시기는 2개 단설 유치원이 내년 9월1일, 3개 병설유치원은 내년 3월1일이다. 이들 5개 유치원의 원아 수용 규모는 전라·전주유치원 각 140명, 용흥초 병설 25명, 무녀도초 병설 6명, 오식도초 병설 21명 등 모두 332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만 5세부터 시작한 누리과정이 내년부터 만 3, 4세까지 확대돼 공립유치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용 여건, 예산, 교사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립유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공립유치원 358곳(단설 14곳, 병설 344곳) 525학급, 사립유치원 160곳 873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원생 수는 공립유치원 6568명, 사립유치원 1만58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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