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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 전문가에게 듣는 마무리 전략 - 틀렸던 문제 꼼꼼하게 분석을

EBS교재 잘 살펴보고 매일 실전문제 풀어야

▲ 최진석 교사

▲ 박종덕 원장
▲ 김재찬 교사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8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수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하루하루 먼 길을 걸어 이제 최종 목적지에 다다랐다. 어떤 길을 걸어왔느냐에 따라 각자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기 마련. 이에 본보는 갈림길에 선 수험생들을 위해 고3 진학부장과 입시전문가로부터 듣는 '마무리 학습전략', '열성적인 학부모, 수험생에게 독인가 약인가', '막판 심리적 불안감 이겨내는 법'등에 대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

     
 

에 대해 최진석 교사(전주호남제일고·전주시진학지도협의회 회장)와 김재찬 교사(전주동암고·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단 단장), 박종덕 원장(전주대성학원)으로부터 들어봤다.

 

△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부터

 

지금부터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때가 아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다시 보고 확실히 익혀야 할 때인 것.

 

최 교사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와 기출문제 등을 복습하고, 그동안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라며 "EBS 교재의 언어와 외국어 지문은 가능하면 많이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평소에 자주 틀렸던 고난도 문항의 오답 정리를 통해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리영역의 경우 개인 간의 변별력이 크기 때문에 매일 본인이 공부했던 교재의 실전문제를 풀면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외국어 영역의 경우 상위권은 듣기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해 매일 1회씩 실전문제를 풀어 수능 당일 실수를 최소화해야 하며, 중하위권은 그동안 틀렸던 유형들을 다시 들어보며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올해 수능 경향

 

전체적으로 지난 9월 모의고사에 비해 언어는 약간 어렵게, 수리와 외국어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최 교사와 김 교사는 "수리에서는 분석력, 이해력, 적응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며, 사회나 과학은 난이도가 비슷하겠지만 긴 지문이나 도표, 그래프 등을 활용한 문제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올해 수능의 난이도는 전체 수험생의 1%가 만점을 맞을 수 있도록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영역별로 난이도 조정이 실패하는 영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교시 언어영역의 난이도가 수능 당일 수험생에게 큰 영향을 주는데, 이때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서는 문학 1개 지문, 비문학 1개 지문을 수능 전에 시간을 정해놓고 풀어보는 것이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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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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