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정종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복분자의 건강기능성 효과(Health Functionl Effects of Black Raspberry)"를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한림대 김은지 교수는 "복분자의 기억력 개선 효과"에 대해, 덕성여대 정미숙 교수는 "복분자의 항바이러스 효과(식중독 및 독감바이러스)"에 대해 발표했다.
김은지 교수는 "세포 실험과, 기억력을 감퇴시킨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복분자가 우수하고 다양한 활성을 보여 기억력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정미숙 교수는 "식중독 발병율의 73%를 차지하며, 현재 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복분자(함량 6%) 주스'가 93%의 사멸율을 보였으며, 복분자 씨 추출물도 우수한 효과가 증명 됐다."며 "복분자, 크랜베리, 포도, 오렌지 주스 중 식중독 억제 효과 부분에서 복분자가 가장 뛰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복분자 주스 및 샐러드 드레싱 등을 집단급식시설에 공급할 경우 건강은 물론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회를 통해 복분자가 독감바이러스(신종플루 및 홍콩독감)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복분자에 숨어있는 또 다른 우수한 건강기능성 효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종태 소장은 "복분자처럼 한 가지 작물에서 이렇게 많은 건강기능성효과를 가진 작물은 흔치 않다"며 "복분자를 일상에서 꾸준히 애용한다면 건강에 매우 유효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속속 입증되고 있으므로 연구소에서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복분자를 좀더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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