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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오늘 2차파업

노조 "도교육청 성의 있는 대안 없어"…급식엔 영향 적을 듯

속보= 도내 학교 비정규직들이 14일 하루 2차 경고 파업을 진행한다.

 

(본보 11월 12일자 6면 보도)

 

민주노총 공공운수 전북 학교비정규직노조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도교육청이 단체교섭을 벌이고 있지만, 도교육청이 노조 요구안에 대해 실질적인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함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를 구성하고 있는 민노총 공공운수 노조에는 도내에만 900여명의 노조원들이 가입돼 있다.

 

민노총 공공운수 노조는 △정년 공무원과 동일 적용(만 60세 보장) △임금인상 △상시업무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영옥 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은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단체교섭이 도교육청의 불성실한 태도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노조의 처우개선안에 대해 성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 중 절반 이상이 학교급식 종사원이다.

 

하지만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2개 노조가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만큼 급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업무 가능한 급식종사원이 있는 학교는 가급적 식단을 조절해 급식을 하고, 급식이 어려운 학교는 형편에 따라 빵 등 대체식을 지급하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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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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