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나오꼬(48)씨는 이날 오전9시 면장실로 출근, 임명장을 받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각 담당으로 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후 관내 갈산·시장·대신마을을 방문, 외롭고 어렵게 살고 있는 할머니·할아버지 등을 만나 면사무소에서 준비한 불우이웃성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지난 2006년 김제 청하에 시집온 사또나오꼬(48) 씨는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모시며 가족들과 잘 어우러져 주위 사람들로 부터 한국사람 보다 낫다고(?) 칭찬을 듣고 있다.
사또나오꼬(48)씨는 "현재 김제시 다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한국어 교육을 지원받고 있는데 언젠가는 청하면민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하며, 기회가 온다면 열심히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 dwchoi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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