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증막·구들찜질 시설, 웰빙제품 전시 판매도
고창황토문화체험관은 고창군이 신성장산업으로 황토산업을 육성,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고창지역은 전체면적(607㎢)의 46%(281㎢)가 황토로 덮여 있는 고장으로, 이번 황토문화체험관은 고창에서 생산되는 황토를 이용 건축된 전통 직화방식의 불한증막과 황토구들찜질, 목욕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황토를 이용한 웰빙제품 전시·판매장과 황토 마사지·천연 염색·토기제작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갖추었다.
(사)한국지역개발학회(회장 정철모)의 '2009 고창황토자원연구'에 의하면 고창지역의 질 좋은 황토에서는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돕고 발한작용 촉진, 생체에 쌓인 노폐물 배출, 진정, 항균·곰팡이 번식억제 및 제습효과가 있으며, 특히 음이온 발생으로 유해물질 방출, 정화·분해력이 뛰어나 인체의 독을 제거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고창복분자클러스터는 총사업비 715억을 투자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고창복분자연구소와 숙박이 가능한 편백나무 펜션 "캠핑리조트"가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황토체험관 개관으로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져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복분자테마파크, 복분자농공(특화)단지,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 도 조성되고 있어 다양한 시설이 준공되면 웰빙 및 로하스식품이 각광받는 추세에 맞춰 복분자·장어·건강을 한 곳에서 아우르는 힐링프로그램 개발로 "고창 활력3합(복분자+장어+황토체험)"을 즐길 수 있는 호남 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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