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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제18대 전북육상연맹 회장 "우수선수 발굴, 국내 정상권 도약"

여가선용·생활체육 저변 확대…거듭나도록 노력

18대 전북육상경기연맹 회장에 취임한 윤재호회장(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은 "기쁨 보다는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임기동안 심혈을 기울여 전북육상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육상은 인류의 태동과 더불어 생존과 자기 방어를 위해 달리고, 던지고, 뜀뛰는 행위를 통해 비롯되었으며, 모든 스포츠의 시작과 근본이 되는 종목"이라면서 "모든 일에는 기초가 있다. 기초가 탄탄하지 않으면 일을 그르치기 마련이다. 육상이 모든 스포츠의 기초인 만큼 육상인이 타 종목에 모범이 되고 내실을 기해야 대한민국의 체육이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윤 회장은 "그동안 전북육상은 한국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김양곤선수,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5000m와 1만m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종윤선수, 마라톤의 한국신기록을 수차례 갈아치운 김완기선수 등 많은 전북선수들이 향토의 명예와 국위선양을 위해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던 전력을 거울삼아 전북육상을 국내 정상권으로 끌어 올리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임기동안 "전북육상이 미래 한국 육상의 주역이 되도록 우수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서 임원진과 함께 모든 지혜를 모아 최선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인기 종목인 육상이 여가선용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로 도민은 물론 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지난날 전국에서 이름을 날렸던 전북육상이 다시금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선수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어려운 여건의 전북육상이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육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반드시 필요한만큼 화합된 마음으로 언제나 함께 하면서 많은 고견을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한 윤 회장은 "전북체육의 저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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