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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급당 학생수 2년연속 감소

도농 격차 여전…최대 20명 차이

도내 일선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매년 줄고 있지만 지역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도내 학교급별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1.3명, 중학교 30.4명, 고등학교 30.1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초 22.9명, 중 31.1명, 고 38.1명), 2011년(초 22.2명, 중 30.7명, 고 30.3명) 등 2년 연속 학급당 학생 수가 줄었다.

 

하지만 도심지역과 농촌지역의 학급당 학생 수는 최대 20명 가까이 차이가 나는 등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시·군·구별로 지난해 초등학교의 경우 전주시 완산구가 2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덕진구 26.5명, 군산시 23.5명, 익산시 22.8명 등 3개 시지역이 평균 이상이었다.

 

중학교의 경우에도 완산구 35.2명, 덕진구 34.9명, 군산시 34.2명 순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았으며 진안군이 14.7명으로 가장 적어 완산구와 20.5명이나 차이가 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완산구 35.1명, 덕진구 34.3명, 익산시 30.4명, 군산시 29.1명 순으로 많았고 무주군이 20.7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은 전교생 60명 이하의 초등학교를 인근 도심의 과밀학교와 공동통학구역으로 묶어 학생들의 전입학을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20개교 내외를 공동통학구역 적용 학교로 지정하겠다. 과밀학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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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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