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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개원

김제 벽골제 인근 253억 투입, 432명 수용  LED식물공장·종자은행·유전자분석실 갖춰

▲ 11일 김제시 부량면 인근에서 열린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개원식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박성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제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원장 김양식)가 11일 개원식을 갖고, 청소년의 농업생명 생태감수성 함양 및 건전한 인성함양, 창의적인 역량 개발을 통한 청소년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10면)

 

이날 개원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박성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이건식 김제시장,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 개원을 축하했다.

 

김제시 부량면 용성4길 벽골제 인근 3만8510㎡ 부지에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 건립된 청소년김제센터는 생활관 및 활동관, 체험관, 전망대(42m) 등의 시설을 갖췄다.

 

청소년김제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특화체험시설로, 이날 개원한 청소년김제센터를 포함 전국에 총 5군데의 청소년수련원이 운영 되고 있다.

 

청소년김제센터 생활관은 총 432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활동관은 강당 및 세미나실, 체험관에는 LED식물공장, 종자은행, 유전자분석실, 바이오 연료 등 다양한 농업생명 체험시설 및 생명공학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기본 프로그램은 가족 및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농업생명의 중요성과 미래농업 기술을 알리는 지평선여행자 과정(당일체험 또는 1박2일), 인류의 터전을 위협하는 농업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농업의 미래를 찾기 위한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벽골제탐험가 과정(2박3일), 농업생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농업생명 기술을 실제로 접하는 심화활동과정인 녹색과학자 과정(3박4일)이 있다.

 

또한 녹색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농업에 도전하는 청소년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전문지도자 양성과정인 농업생명지도자 과정(4박5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은 "청소년에게 생명의 씨앗을 심는 일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열쇠다"면서 "청소년김제센터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특성화 된 청소년활동을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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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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