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계설비공사업과 가스시공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결과 큰 폭의 서열 변동이 발생했다.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영길)는 30일 도내 기계설비공사업 214개사, 가스시설시공업사 51개사에 대한 시공능력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기계설비의 경우 지난해 3위였던 진흥설비(주)가 평가액 215억5690만원으로 부동의 1위였던 금전기업(199억7000만원·2위)을 크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금전기업(주), 3위 (유)동원공사(159억6418만원), 4위 (유)신세계이앤시(113억527만원), 5위 (주)태산공사(107억492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평가액이 100억 이상인 등록업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개사였으며 50억 이상은 9개사에서 12개사로 소폭 증가하는 등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졌다.
가스시공공사업의 평가 순위 서열 변동은 더 컸다.
지난해 5위를 차지했던 동우개발(주)이 평가액 60억8893만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유)안성(54억2054만원), 3위 (유)상아이엔지(40억5497만원), 4위 (주)협성이엔지(40억1725만원), 5위 (주)가덕(30억6401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스시설시공업체 대부분은 전반적으로 평가액이 소폭 상승, 이는 전문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 등 타시도의 공사를 수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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