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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1년새 24만명 감소

중고교 정규 교사 줄고 기간제 늘어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가 약 653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4만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고등학교의 정규 교원이 1천여명 줄고 기간제교사가 3천여명 늘어났다.

 

4일 교육부가 4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교육기본통계'를 보면 올해 초·중·고등학생 수는 652만9천196명으로 지난해보다 24만1천843명(3.6%) 감소했다.

 

초등학생이 5.7%, 중학생 2.4%, 고등학생은 1.4% 줄어 저학년일수록 감소폭이컸다.

 

유치원 원아 수는 누리과정 도입을 비롯한 정부 지원 강화 영향으로 작년보다 7.2% 증가한 65만8천188명을 기록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31.7명, 고등학교 31.9명으로  작년과 비교해 각각 1.1명, 0.7명, 0.6명 감소했다.

 

교원 1명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5.3명, 중학교 16.0명, 고등학교 14.2명으로작년보다 각각 1.0명, 0.7명, 0.2명 줄었다.

 

대학, 전문대학 등 433개 고등교육기관 재적 학생 수는 370만9천734명으로 작년보다 0.5% 감소했다.

 

 여학생 비율은 42.4%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초·중·고등학교 수는 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57개교 늘어난 1만1천658개교로 조사됐다.

 

 초등학교가 5천913개교(18개교↑), 중학교 3천173개교(11개교↑), 고등학교는 2천322개교(19개교↑)였다.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가 4개교, 특성화고가 5개교 줄고 특수목적고가 10개교, 자율고가 18개교 늘었다.

 

초·중·고등학교 교원 수는 43만6천560명으로 2천730명(0.6%) 증가했다.

 

정규교원은 초등학교에서 1천117명(0.6%) 늘었으나 중학교는 284명(0.3%), 고등학교는 799명(0.7%) 감소했다.

 

 이와 달리 기간제 교원은 초등학교에서 967명(12.2%)감소한 반면 중학교는 1천970명(13.9%), 고등학교는 1천260명(7.8%) 증가했다.

 

기간제 교원은 결원 보충이 3만6천873명, 특정교과 한시 담당이 6천984명이었다.유치원을 포함한 전체 교원에서 여성의 비율은 68.5%로 1년 전보다 0.6% 포인트증가했다.

 

 학교급별 여성 비율은 초등학교 76.6%, 중학교 67.5%, 고등학교  48.1%였다.

 

교감 이상 관리직 여성 교원은 전체 관리직 교원의 25.2%였다.

 

고등교육기관의 전임교원은 8만6천656명으로 전년보다 1천746명(2.1%) 증가했다. 여성 전임교원 수는 꾸준히 늘어 전체 전임교원의 23.1%를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작년보다 1.1% 감소한 8만5천923명이었다.

 

 유학생인증제 도입으로 2년 연속 줄었다.

 

 학위 과정에 다니는 유학생의 국적은 중국(67.7%), 몽골(4.4%), 베트남(3.8%), 미국(3.2%), 일본(2.4%) 순이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선 취업, 후 진학' 경향이 이어졌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상급학교 진학률은 70.7%로 0.6% 포인트 줄어 4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취업률은  작년보다 0.9% 포인트 늘어난 30.2%로 2년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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