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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완주 고산시장' 개장

한우판매장 등 31개 점포에 바코드·전자계산대 설치

▲ 완주군 문화관광 체험형 고산시장이 4일 완주군 고산면 소재지 일대에 한우판매장 등 31개 점포가 입주한 가운데 임정엽 완주군수와 내빈들이 개장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 고산 5일시장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 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설시장으로 탈바꿈했다.

 

고산시장은 고산면 일대 6개 면의 유통 중심지로 전통시장의 명맥을 유지해 왔으나 소비 패턴의 변화와 대형마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차 옛 명성을 잃어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2008년 중소기업청 문화경관형 테마장터 공모사업을 따내, 부지 8005㎡ 연면적 2083㎡ 규모의 새로운 부지에 한우판매장과 로컬푸드관·체험공방·유가공품·농산물 가공품 등 31개 점포가 들어선 새로운 시장을 조성했다.

 

특히 고산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에서 고객들의 가장 불편사항인 불친절·카드사용 불가·상품품질 저하 등 사례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인대학을 설치·운영하면서 31개 모든 점포에 바코드 및 전자 계산대 설치와 카드가맹점 가입, 사업자 등록을 100% 완료한 전국 유일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났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 임정엽 완주군수, 최규성 국회의원, 박성일 도행정부지사, 박웅배 완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 소병래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고산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규모는 작지만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 누구나 시장에 오면 품질이 좋아 웃고, 푸짐해 웃고, 저렴해 웃고, 맛좋아 웃고, 체험이 즐거운 정다운 고산 미소시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고산시장은 이달말까지 매주 토요일 개장기념 이벤트와 특가판매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마티즈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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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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