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내진대상 건물 10채 가운데 6채는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25일 국토교통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전국 내진대상 건축물 122만2499동 중 30.2%인 36만8629동의 건축물만이 내진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내진설계 적용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22.6%, 대구 23.2%, 서울 23.6%, 인천 26.2%, 강원 27.6%, 제주 27.7%, 대전 31.4%, 전남 32.2%, 경북 33.0%, 경기 34.2%, 충북 34.7%, 울산 37.0%, 광주 37.1%, 세종 37.4%, 전북 38.3%, 충남 39.2%, 경남 39.7%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진발생으로 재해발생시 피해복구와 부상자 구조를 담당해야 하는 소방서의 내진설계 적용비율이 고작 39.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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