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2:09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보건·의료
일반기사

"유방암 환자 10명 가운데 9명 생존 가능해져"

서울아산병원 연구결과…조기검진·수술법과 항암제 발달 덕

유방암 조기검진과 수술법 발달로 유방암  수술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져 최근에는 5년 생존율 92%를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안세현·손병호·이종원 유방암센터 교수팀이 1989~2008년 유방암 수술환자 1만1천215명을 장기추적해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유방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이 약 20년 만에 20% 포인트 높아졌다고 22일 밝혔다.

 

2003~2008년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2.3%로 1989~1992년까지의 5년  생존율인 72%에 비해 높았다.

 

특히 유방암 3기의 5년 생존율이 1989~1992년 39%에서 2003~2008년 79.9%로  크게 늘었다.

 

이는 유방암 조기검진과 수술법 발달, 최신 항암제 등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병원 안세현 유방암센터장은 "서울아산병원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1기 97%, 2기 94%, 3기 80%를 넘겼다"며 "미국 MD앤더슨 암병원 등 세계 유수 병원과  대등한 성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