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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신임 전주지검장 임명

전북출신 김희관·송찬엽·오광수·김영준 자리 옮겨

신임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이창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 부장(48·사법연수원 19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오는 24일자로 검찰 고위 간부(검사장급 이상) 4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창재 신임 전주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환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90년 사법연수원을 19기로 수료한 이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광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이영렬 전주지검장(55·사법연수원 18기)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영전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북출신인 김희관 부산지검장(50·사법연수원 17기)은 대전고검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송찬엽 대검찰청 공안부장(53·사법연수원 17기)은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오광수 청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18기)은 대구지검장으로, 김영준 서울고검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18기)는 창원지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한편 지난 16일 전북출신인 황윤성 서울동부지검장(54·사법연수원 16기)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현재 전북출신 검사장급 간부는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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