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농업인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정읍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지난 4일과 5일 농한기를 맞아 영원면과 태인면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촌인구 고령화로 가정 내 심정지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어 농업인들에게 관련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약하고 신체조절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뇌졸중, 협심증 같은 심혈관계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갑자기 발생할수 있는 응급상황과 심정지 등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방법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등이 교육됐다.

강사로 나선 박한식 구급대원은 어르신들의 평균 나이가 60세 이상인 만큼 개개인별로 일대일 교육을 실시하며 효율성을 높였다.

제태환 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농한기에 읍면동의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교육하고 안심콜에 대해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장훈 hoonyoui@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