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위험이 큰 탐방로를 대상으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제탐방로는 오룡대~화개재(7.2km), 삼도봉삼거리~반야봉~쟁기소(8.5km), 만복대~정령치(2km), 월평마을~바래봉(3.8km) 등 25개 구간이다.
공원사무소는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에 인력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논두렁 소각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통제구역 출입, 인화물질 소지, 흡연 등 위법 행위자에게는 10만~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산림과 가까운 논, 밭두렁 소각 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산불 발견 시에는 조기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원사무소와 행정관서에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통제탐방로에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홈페이지(jiri.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