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전주 1·2 일반산업단지 인근 지역이 검은 그을음으로 뒤덮여 행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만성동 일대가 검은 그을음으로 뒤덮였다.
산단 인근에서 공업사를 운영하는 A씨는 "아침에 차를 출고시키려고 보니 차 앞유리와 지붕이 새까만 이물질 같은 것으로 뒤덮여 있었다"고 말했다.
이 주변에는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주변에 제지와 섬유, 전선 관련 공장들이 대거 밀집해 있다.
전주시의 한 관계자는 "대형 공장은 굴뚝 높이가 높아 바로 인근으로 검은 그을 음이 떨어질 가능성이 적다"면서도 "전북도와 협력해 일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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