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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진안 (주)그린파이프] 폴리에틸렌관 전문 생산…매년 꾸준한 성장 눈길

연매출 100억 목표 제품 개발·품질 향상 박차 / 직원 복지 향상 통해 '머물고 싶은 기업' 정착 / 이웃돕기 성금·장학금 기탁, 사회 공헌 적극

▲ 진안 제2농공단지에 위치해 있는 (주)그린파이프 전경.

진안군 제2농공단지 내 위치해 있는 (주)그린파이프는 건축토목분야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PE(폴리에틸렌, Poly ethylene) 하수관과 이음관 그리고 PE수도관을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법인을 설립하여 2007년 진안 제2농공단지에 공장을 준공하고 현재까지 착실히 성장기반을 닦고 있는 기업이다

 

지역출신인 고영민(43) 대표가 패기를 앞세워 지난 2006년 법인설립이후 국토의 환경을 보전한다는 자부심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진안군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주)그린파이프 연간 매출 100억을 목표로‘신뢰와 믿음’을 사훈으로 10여명의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PE이중벽관, PE다중벽관, PE수도관 및 하수이음관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설립 이후 동종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으로 매년 35%이상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현재 목표 매출액에 근접하고 있으며, 목표 매출액 달성 및 초과를 위해 신제품 개발, 품질경쟁력 확보,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쓰고 있다.

 

신제품개발로 현재 실용신안 1건 출원, 특허 2건 출원중에 있으며, 현재도 계속 (주)그린파이프만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10여개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각종 인증 10여건을 취득하였고, 현재도 국제 인증 및 다수의 국내 인증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영민 대표는 이와 같은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을 필수로 생각하고 있다. 각 부서별 전문성은 살리면서 전직원의 멀티플레이어화를 지향해 넓은 분야에서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각 직원의 교육자금을 별도 관리하여 직원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고영민 대표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직원이 제품개발,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은 물론이며, 영업활동까지 가능한 직원이 다수 근무하고 있고, 이러한 인재들은 이직률 또한 낮다.

 

(주)그린파이프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퇴사율은 ‘0%’에 이를 정도로 사원 모두가 회사에 대한 애착이 높으며, 그만큼 사원복지가 잘 돼 있어 ‘머물고 싶은 기업’으로 꼽히는 것이다.

▲ (주)그린파이프 공장 내부.

주 5일 근무에 연차, 정기휴가는 물론이며 4대 보험 이외에 직원들 상해보험까지 가입돼어 있다. 또한 신입사원 초봉이 2000만원에 이르며 여기에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정기보너스, 장기근속자 포상, 퇴직금이 지급되고 있다.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건강검진 비용, 금연수당도 지원하고 있다.

 

기숙사 운영은 기본으로 자체 구내식당 운영,자기계발비(학원수강), 도서구입비 지원하고 있으며,여기에 업무와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할 시 자격증수당이 주어지며, 가족 구성원이 많을 때 주어지는 가족수당도 지원하고 있다.

 

부수적으로 직원들의 생일을 알려 함께 축하하고, 여름 휴가에는 하루더 휴무일을 정해 고영민 대표를 포함 전직원과 직원의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도록 하여 직원간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고 대표의 직원에 대한 복지는 사회 공헌에도 이어지고 있다.

 

매년 진안군에서 열리는 ‘노인1000잔치’는 진안군 각 읍면 노인 1000여명을 모셔 진행하는 노인 효도 잔치이다.

 

이 행사는 진안군 사회복지재단에서 주최하여 진안군 5개 업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주)그린파이프 고 대표는 2009년 1회 행사부터 현재까지 단 한번도 빠뜨리지 않고 후원하고 있다.

 

또한 고 대표는 “사회경제개발에 이바지한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기쁨을 드리는 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쌀전달,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하여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대표의 머릿속엔 항상 ‘최고의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한 기업만이 발전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최고의 인력으로 기술력을 발휘하여 끊임 없는 개발을 통해 만든 PE하수관과 PE수도관으로 전북도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오·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이 없어지는 사회,국민들이 맑은물을 마실수 있는 권리를 누릴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 고영민 대표 "불량제품 납품하면 국민이 피해"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 대한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는 회사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주)그린파이프 고영민(43) 대표는 회사를 이끌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신뢰’라고 강조했다. 동종 업종의 후발주자인 (주)그린파이프가 선두주자들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고 대표는 “현재 도내에도 동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많은 회사들이 있지만 땀 흘려 노력한다면 충분히 승산이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주)그린파이프는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 생산을 시작한지 7년여 만에 진안군을 기반으로 전북도내 뿐아니라 전국으로 납품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고 대표가 회사 설립전 5년여에 걸쳐 이 부분에 영업을 해온 것이 큰도움이 되고 있다.

 

고대표는 “영업을 하면서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하게 됐다”면서 “소비처의 기호를 정확히 판단해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고 대표는 “(주)그린파이프에서 생산되는 주로 자치단체 등 관청에 납품하고 있다”면서 “불량 제품을 납품할 경우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공익성을 갖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 대표는 “현재 진안군을 기반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도내 으뜸만이 아니라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회사의 경영 방침에 대해 고 대표는 “회사 설립 이전부터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사원들의 복지는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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