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지역에 봄비가 그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어 외출 시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주기상대 18일 이날 오전 전북지역은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와 짙은 안개가 끼겠다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19일 아침까지 계속되다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PM10) 하루평균농도가 약간 나쁨(81∼1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수준일 때는 노약자들은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황사와 함께 오전까지 많은 곳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건너온 황사가 대기 상층을 지나다가 일부가 지상으로 하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강 기류의 강도에 따라 황사의 영향지역과 강도가 바뀔 것으로 보이니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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