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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7개 학교 제주도 수학여행 무기한 연기

전북도교육청은 제주도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도내 25개 초·중·고교 가운데 7개 학교가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학교에서도 수학여행을 연기 또는 취소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교 수학여행단은 대부분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도로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여객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단체 수학여행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교육청은 당분간 일선 학교의 수학여행을 전면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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