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안전수칙 숙지 당부
지난 23일 오전 6시 30분께 남원시 인월면 지리산 토끼봉에서 김모양(17)이 산행 중 탈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8시 10분께도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신성암에서 산을 오르던 이모씨(35)가 추락,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209건이며, 이 사고로 모두 18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1건에 비해 68건(48.6%)이 늘어난 것이다.
주말을 맞아 산을 오르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전북 소방본부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침을 안내했다.
안전지침으로는 △등산객 자신의 나이와 몸상태, 당일 기상정보, 산행코스 등을 염두에 둔 산행 △휴대전화나 랜턴 등 예비 건전지 챙기기 △등산 전 준비운동 △사고 발생 때 신속한 119신고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