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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쓰레기 불법 매립 의혹

고창군이 지역 내 청정지역에 불법으로 쓰레기를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창군 공무원들이 환경미화원들에게 고창 일부지역에 쓰레기를 불법으로 매립할 것을 지시했다는 내용의 첩보가 입수됐다.

 

고창군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환경미화원들에게 상하면, 해리면 등 바닷가 인근 일대 농지와 산 인근에 생활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버릴 것을 종용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당시 고창군 담당 공무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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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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