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에 범죄차량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춘 지능형 CCTV가 설치된다.
전주시는 16일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2억을 확보, 현재 지능형 CCTV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억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수배 및 뺑소니, 지방세 체납 등 각종 문제차량을 자동감지하고 추적하는 기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는 문제차량 자동추적 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범사업’은 다목적용으로 설치돼 있는 CCTV에 지능을 설치, 이를 경찰서의 뺑소니·범죄차량, 구청 체납차량 등 문제차량 DB와 연동시켜 문제차량에 대한 영상정보를 감지·분석한 후 이동경로를 추적, 문제차량을 조치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각종 범죄예방과 지방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청 8층에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설치·운영중이며, 전주시와 경찰, 관제요원 및 유지보수요원 등 총 20명이 방범취약 지역, 어린이보호학교구역, 어린이공원, 녹색주차지역을 실시간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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