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광객 불편해소 대책 논의
전주 한옥마을의 주차장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옥마을 외곽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주시는 16일 김승수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한옥마을 종합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일 평균 1만 4000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인 한옥마을의 1000만 관광객 달성과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한 음식·교통·환경·문화 콘텐츠 발굴 등이 제안됐다.
특히 한옥마을 주민불편 개선과 청소 및 개방화장실 운영, 문화·관광콘텐츠 강화, 관광객 숙박시설 확충 방안, 전주천 동로 확장사업, 가로정비 및 미신고 음식 판매행위 등 먹거리 안전 대책, 불법건축 행위단속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 결과, 한옥마을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주차장 확보 및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한옥마을 외곽에 대형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한옥마을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 각종 불법 행위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도 단속을 펼쳐 한옥마을 이미지를 개선하고 정체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한옥마을이 국제슬로시티 지정, 한국관광으뜸명소 선정 등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나, 한옥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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