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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들 무주서 '한마음'

국제청소년야영대회 태권도원서 시작 / 20개국 5000여명 참가 세계 평화 기원

   
▲ 29일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4 국제청소년야영대회 개영식에서 황우여 총재와 외국 청소년, 한국청소년연맹 단원이 함께 대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무주군청
 

2014 국제청소년야영대회가 29일 개영식을 시작으로 무주 태권도원에서 2박 3일 동안 펼쳐진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교육부장관 후보자)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태권으로 열어가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20개국의 청소년들과 국내외 청소년 지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29일 밤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 개영식에는 황우여 총재와 서창훈 전북연맹 총장(전북일보 회장)을 비롯한 한국청소년 연맹 관계자들과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황인자 의원,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황정수 무주군수 등 대내외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내전을 겪고 있는 남수단의 문화체육청소년부 차관도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황우여 총재는 “우리 전통무예인 태권도의 혼이 서린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제청소년야영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금껏 열정과 헌신을 보여줬던 지도자들은 연맹 활동을 통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야영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개영식에 앞서 태권도원 도약센터 앞에서 평화기원 사과나무 묘목 식수행사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개영식에서는 국내외 청소년 경연대회와 태권무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 참가 청소년들은 30일에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촛불퍼포먼스를 비롯해 희망 & 드림 콘서트에 참가하며 31일까지 ‘세계청소년들과의 평화이야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야영을 비롯한 세계평화체험과 세계청소년문화, 태권도문화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한국청소년연맹은 1981년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윤리관을 함양하고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미래세대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됐으며 지도자들을 비롯한 아람단(초등)과 누리단(중등), 한별단(고등), 한울회(대학) 등 회원 32만 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1983년에 시작된 야영대회는 올해까지 총 13번에 걸쳐 무주(덕유산 야영장,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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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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