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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망치는 야생동물 포획

고창군, 11월까지 수확기 피해 방지단 운영 / 마을 주민들에 산림 출입 가급적 자제 당부

고창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최근 개체수가 늘어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으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렵인 28명으로 구성된 3개반의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군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환경위생사업소(560-2862), 읍면사무소, 피해방지단에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피해방지단 28명에 대해 수렵보험을 가입했으며, 고창경찰서와 연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 요령과 총기 사용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현수막, 언론보도, 군 홈페이지, 이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에게 충분히 피해방지단 운영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기울타리, 방조망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에도 불구하고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가 관할 읍면에 피해보상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예산의 범위 안에서 피해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피해방지단이 운영되는 11월까지 가급적 산림 출입을 자제하길 바라며, 출입시에는 눈에 잘 띄는 붉은색 계통의 옷을 착용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다닐 것”을 당부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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