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검열 논란 속에 최근 국내 이용자가 급증한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7일 한국어 버전을 내놓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텔레그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텔레그램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기능의 추가 업데이트를 마쳤으며 한국어는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된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한글 지원이 추가된 텔레그램 1.9.2 업그레이드 버전이 올라와 있다.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한 텔레그램은 공식 버전이 아닌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이용해 만든 변형 앱이었다.
최근 국내 이용자가 급격히 늘자 텔레그램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한글 번역 전문가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6일에는 한국어 버전 출시계획을 알리면서 한글로 된 '자주 묻는 질문'(FAQ) 웹페이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