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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대학원생, 위암세포 억제약물 작용원리 규명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위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의 작용 원리를 규명해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는 28일 의전원 생리학교실 석사 과정인 진화(26·중국)씨가 항암 효과가 있는 약물 두 가지의 작용 원리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진씨는 지도교수인 김수미(생리학교실) 교수와 함께 항암 효과가 있는 히스톤 디아세틸레이즈(histone deacetylase)와 후천성 유전학적 변형 약물인 패노비노스테트(panobinostat)가 위암세포 성장 억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유전체와 여러신호전달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

 이 연구는 최근 경상대에서 열린 제66회 대한생리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계는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위암환자에게 이 약물을 더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있게 됐으며, 위암 치료와 예방에 중요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씨는 "그동안 이 약물들의 항암효과들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위암 세포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분석은 미진했었다"며 "이 연구를 통해 위암 환자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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