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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 상반기 온실가스 71% 감축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1억4000만원 제공

전주시민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민의 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71% 감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5~10%인 경우 세대당 750원~5000원, 1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하면 최대 1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들어 현재 전주시 모든 세대 중 12% 가량인 2만8614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으며, 이 중 절반 가량인 1만5656세대가 전년 하반기에 비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에너지 절감량은 전기 4094만kWh, 도시가스 14만7000㎥, 수도 21만㎥ 등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세대에 모두 1억4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인센티브는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가입자 중 지급계좌 미제출 세대에서 발생한 인센티브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다.

 

이처럼 온실가스가 큰 폭으로 줄어든 데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동주택 에너지컨설팅 사업 등이 꾸준히 추진됐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주시 환경과(063-281-2332) 또는 각 구청, 주민자치센터로 하면 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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