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서부신시가지~혁신도시 구간 3월 준공 목표
속보= 전북혁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를 연결하는 전주 효자로 확장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2014년 12월 4일자 6면 보도)
4일 전주시에 따르면 효자동 그랜드자동차학원에서 천잠로까지 연장 700m 구간의 왕복 6차선 도로가 최근 개통됐다. 시는 또 중앙분리대 설치, 도로 포장, 보강토 옹벽, 조경 공사 등을 마무리한 상태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이 구간의 폭을 10m에서 35m로 넓히는 도로 확장사업에 착수,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난해 6월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토지보상과 시내버스 회차지 이전 등이 늦어짐에 따라 애초 계획에 비해 반년 넘게 사업이 지연되면서 혁신도시와 김제·완주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지 못했다.
또한 효자 4·5단지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효자로 왕복 6차선 개통을 통해 교통 병목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오는 3월 효자로 확장사업 준공을 목표로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시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교통흐름, 인도보행 등을 면밀히 관찰해 원활한 차량 통행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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