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직원중 전북출신 35% / 외래 관광객 군산공항 유치도
지난 2009년 1월7일 새만금 하늘 길을 연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취항 6년만인 현재 전체 임직원 700명 가운데 200명을 전북 출신 인재로 고용하는 등 향토기업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도내에 본사를 둔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8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매년 2~3회 실시되는 승무원 선발에서 20%의 지역할당제를 자체 의무화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 인재 할당비율(평균 11%)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제12기 객실 승무원 채용에서는 전북대 3명, 전주대 2명, 우석대·군산대 각각 1명, 원광보건대 2명, 군장대 1명 등 도내 대학생 10명이 선발됐다. 이 같은 지역인재 채용 결과 전체 임직원 700명 중 200명(35%)이 도내 출신 인재로 포진돼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대학생 인재 채용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이 새만금 관광객 유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한 외래관광객은 1400만명에 달했다.
특히 같은기간 군산지점 탑승객수는 이스타항공이 48만9740명으로 대한항공(48만5901명)을 뛰어 넘었다. 이스타항공을 이용한 탑승자가 더 많아 지역 세수 증대에 공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도내 대학생들의 심각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생 취업을 확대하고 향토기업으로 도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인재채용 이외에도 각종 나눔 행사를 통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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