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01:1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전주 효천지구 개발 환경친화적으로 해야"

녹색연합, 녹지비율 상향 주장

전북녹색연합은 2일 “전주 효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환경과 생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다”며 “공원·녹지 비율을 높이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효천지구 개발계획을 보면 공원 및 녹지 면적이 전체 부지의 14.8%에 불과하다”면서 “생태도시 전주에 부합하는 도시개발을 위해선 최소 20~30% 면적의 공원녹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개발 과정에서 멸종위기동물 1급인 수달과 흰목물떼새가 서식하고 있는 삼천 인근에 도로를 내는 등 하천생태계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하천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에 도로를 조성, 하천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효천지구는 LH전북본부가 완산수영장 인근 부지 67만3000㎡에 사업비 1320억 원을 들여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시가화 예정용지다. 효천지구 개발이 완료될 경우 이 곳에는 약 1만5000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명국 psy235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