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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마을공동체 육성 단계적 지원

공식브랜드 명칭 '온두레' 선정 /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에 매진

전주시가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는 최근 마을공동체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200여개의 사업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50∼60개 공동체를 선정, 각각 500만원∼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공동체에 대해 우선 ‘디딤 단계’로 문화와 복지·교육·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방침이다. 이후 공동체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업 성과를 고려해 ‘이음 단계’대상 우수 공동체를 다시 선정, 국가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업비도 300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공동체 사업 완성 단계인 ‘희망 단계’에서는 국가사업 응모는 물론,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형 마을공동체 사업의 공식 브랜드 명칭을 ‘온두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온두레’는 전주를 의미하는 ‘온’과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한 공동체 조직인 ‘두레’를 합성한 조어다.

 

은희영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며 “올해는 디딤 단계 사업을 기반으로,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 사람의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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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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