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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인 단원고 허다윤양의 아버지는 “어둡고 깜깜한 진도 앞바다에는 가족과 친구 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9명의 실종자가 있다”면서 “정부는 조속한 인양을 통해 실종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줘야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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