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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대 규모 호텔 건립 '속도'

전주 고사동 라마다호텔 건축허가 신청

전주시 고사동 옛 공무원연금매장 부지에 추진되는 전북 최대 규모의 호텔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 호텔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 (주)지세인이 지난달 31일 세계적 호텔체인인 라마다호텔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라마다호텔은 대지 2000㎡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7429㎡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객실은 323개로, 현재 도내 최대 규모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객실 181개) 보다 훨씬 많다. 또 전주지역 최대 호텔인 르윈호텔(객실 166개)의 두 배 규모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5일 전주시 건축위원회는 시행사가 제출한 해당 호텔 건립사업 계획안을 재심의, 조건부 의결했다. 건축위원회는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의 호텔 진출입 편의성 향상 방안 마련을 시행사에 주문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행사측에서 대중교통 진입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출했다”면서 “법령에 저촉되는 부분만 없다면 이달 중순 내로 건축허가를 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텔 신축 예정지는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와 시청·한옥마을에 인접해 있다. 특히 이 호텔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일부 객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시행사측은 건축허가를 받는대로 호텔 착공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운영 중인 라마다호텔은 세계 66개국 7380개에 달한다. 국내 라마다호텔은 경기 동탄·수원, 광주, 인천, 서울, 충북 청주 등에 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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