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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육교 재가설을" 국비지원 서명운동

경제살리기 김제지역본부 "30년전 설치, 안전 E등급…더 미루면 대형사고 위험"

▲ 전북경제살리기 김제지역본부가 김제육교 재가설 국비지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건식 시장이 서명을 하고 있다.

지난 1985년 철도청에서 가설하여 김제시에 이관한 김제육교(용동교)가 정밀안전진달 결과 안전성 E등급으로 판명 돼 재가설이 시급하나 엄청난 소요예산 때문에 손을 못대고 있어 대형사고 위험이 우려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경제살리기 김제지역본부(본부장 여홍구)가 김제육교 재가설을 위한 국비지원 건의서명운동을 추진 하고 있는 등 범시민적인 운동을 펼치며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김제육교는 1985년 철도청에서 가설하여 김제시에 이관한 교량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 E등급으로 재가설 판정된 재난안전시설이다.

 

이에 따라 김제육교는 지난 2004년 9월 부터 차랑통행제한(높이 3m, 하중 10통 이상)이 실시 되고 있어 (김제육교를) 통행 하는 대형차랑들이 우회(약 10km)운행 하는 등 시간 및 경제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김제육교 가설비는 약 240여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재정이 열악한 김제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그동안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 차례 방문하여 법개정 및 국비지원을 건의했으나 국토부는 국가재정 부담으로 인해 기재부와 협의가 어렵다는 이유로 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김제육교의 경우 호남선 철도가 통과 하는 과선교로써 교량 노후화로 붕괴될 경우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하루빨리 재가설이 이뤄져야 한다는게 교량을 통과해본 많은 운전자 및 시민들의 목소리다.

 

여홍구 전북경제살리기 김제지역본부장은 “김제육교 재가설 문제는 정말 시급한 사안으로, 국비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차일피일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자칫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만큼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 이를 국토부 및 기재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 하여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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