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개막…공연·체험 풍성
벽화마을로 최근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전주 교동 자만마을 주민들이 주민 화합과 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연다.
전주시는 자만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자만마을공동체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마을 쉼터와 주차장 등에서 ‘제1회 자만마을 공감 문화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리고 공유, 이틀간의 감성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해당 마을 주민들이 기획부터 준비 단계까지 축제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
축제 첫 날 전주대 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감성토크 콘서트, 외국인 밴드·버스킹 공연, 커플대항 퀴즈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벽화 및 합죽석 그리기, 커플 티셔츠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자만마을 원주민과 이주민간 갈등을 해소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간 꾸준한 소통과 화합의 노력이 일궈낸 결실”이라며 “만족할 만한 유·무형의 성과가 보이면 지속적으로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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