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억 규모 내년 착공 / 종자 클러스터 가시화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호남권 식량작물 고품질 종자생산 및 보급에 대한 전진지기 역할을 담당하게 될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시에따르면 실용화재단이 국비 140억여원을 투자, 2016년에 착공 하여 오는 2017년 6월 완공 예정인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가 백산면 일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 클러스터 기반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올해 국비 5억원을 확보, 사업부지 및 적정사업규모, 연차별 추진 계획 등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왔다.
실용화재단 관계자는 “김제시 백산 일원이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된 것은 실용화재단이 운영 하는 채종단지와 인접 하여 사업 효율성이 높고,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강점 및 김제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의지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는 특수미를 비롯 청보리, 잡곡 등 기능성 곡물종자의 수확, 건조, 정선, 저장, 소독, 조제 등 고품질 종자생산을 위한 통합공정 플랜트로, 부지면적 2만5000㎡, 건축면적 6500㎡, 연간 처리용량 2500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은 지난 8일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김제 건립이 최종 확정된 만큼 올해 기본계획수립 및 도시계획심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 등을 완료한 후 2016년에 건축공사·설비공사를 시작, 오는 2017년 6월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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