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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출범 1년 진단 - 김제시] 298만㎡ 지평선산단 준공· 분양률 70% 목표로 '사활'

새만금 지역몫 찾기 선점 / 공설화장장 등 과제 산적

김제시는 민선4·5기 8년동안 김제의 명운이 걸린 새만금 김제몫 찾기에 한 발 다가섰고,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298만㎡(90만평) 규모 지평선산단을 조성해 준공했고,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김제 100년 대계의 기틀을 탄탄히 다졌다. 또한 지평선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 되는 등 김제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민선6기 시정 구상

 

이건식 시장은 민선6기 들어 시정 운영 구상으로 △김제의 명운이 걸린 새만금 행정구역을 확실히 매듭짓고 새만금 조기개발을 이끌어내어 새만금 광개토시대를 열고 △ 지난 8년간 다져온 신산업 도시기반을 바탕으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김제를 만들겠으며 △김제의 농업기반에 첨단시스템을 더하여 생동하는 농생명 허브도시로 육성하고 △재난재해 사전 예방과 문화·휴식공간을 지속 확충하여 시민의 삶이 안전하고 쾌적한 김제를 만들고 △가슴따뜻한 복지, 지속적인 교육지원, 시민을 섬기는 지성감민의 행정을 통해 다 함께 잘사는 김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행정구역 문제

 

지난 2013년 11월14일 새만금 3·4호 방조제 취소소송 대법원 판례를 통해 “새만금 지역은 연접관계를 기준으로 A, B, C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군산 앞(A)은 군산, 김제 앞(B)은 김제, 부안 앞(C)은 부안 귀속이 합리적”이라고 제시 하여 김제시가 (김제) 몫을 주장하는 새만금 2호 방조제 행정구역 관할문제와 관련,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

 

김제시는 올해안에 있을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 결정을 위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 본격화에 대비,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해상경계선 효력 제한, 연접관계 등을 강조한 대법원 판례를 고려할 때 중분위의 긍정적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

 

△돈과 사람이 몰리는 김제 건설

 

지평선산업단지가 준공되고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조성됨으로써 돈과 사람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지수로 평가된다.

 

올해 김제시는 지평선산단의 분양률을 70%대까지 끌어올리고 관련 기업을 유치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나 내심 걱정도 많이 하고 있는 분위기다.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점은 없어 보이나 계획대로 분양이 되지 않을 경우 김제시가 지급보증한 1600억원 문제 등이 불거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난재해 사전예방

 

재난재해와 관련 최대 현안사업인 김제육교(용동교) 재가설 문제가 예산문제로 터덕거리고 있어 예산(국비)확보가 최대 관건이다.

 

김제시는 예산(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김제육교 재가설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아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 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의 민선6기 최대 아쉬움은 2014년 11월7일 및 2015년 3월26일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청정 김제 이미지가 무너졌고, 최근에는 메르소 확진 환자까지 발생해 이미지를 완전히 구겼다.

 

또한 정읍 및 부안, 고창 등 3개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과 관련, 처음에 반대하다가 참여로 방향을 선회했으나 정읍시가 김제시의 참여를 불허 하고 있어 이 또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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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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