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충효원, 29일까지 전북도청 민원실서 호남 의병 추모 자료전

▲ 27일 전북도청 로비에서 사단법인 충효원 주최로 열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순절한 호남 의병 추모 자료전’에 시민들이 의병활동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9일까지 열리며 호남 의병 추모 공원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추성수기자

사단법인 충효원이 이달 29일까지 전북도청 민원실 인근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순절한 호남 의병 추모 자료전’을 연다.

 

추모 자료전에는 지난 20년간 김호문 사단법인 충효원 이사장이 호남 의병의 역사와 주요 활동, 무명의 의병 명단 등을 발굴해 수집한 자료가 전시된다. 일제에 항거한 정읍 출신 의병 활동, 정읍지역 읍·면·동 의병 활동 및 서원 배향, 일제강점기 호남 의병 활동 및 전북의 참혹한 의병 활동 등을 주제로 엮은 자료집도 함께 볼 수 있다.

 

김호문 이사장은 “고조할아버지께서 항일운동을 하다가 군산 감옥으로 잡혀가는 길에 투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호남 의병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됐다”며 “전북, 한국의 역사에 호남 의병이 이바지한 바가 큰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관심, 연구 등은 소홀히 여겨지고 있다”며 “전북지역에도 이들을 기리는 호남 의병 추모 공원이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민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