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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유치 전주 시민 열기 뜨겁다"

시, 대한축구협 실사단에 강조

▲ 18일 대한축구협회 실사단이 ‘2017 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선정을 위해 전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이 실사단에게 경기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주시가 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과 훈련장을 비롯한 시설 정비계획 등을 설명하며 대한축구협회에 ‘2017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의지를 피력했다.

 

시는 18일 2017년 FIFA U-20 월드컵 국내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전주를 방문한 대한축구협회 실사단(팀장 지윤미)에게 대회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날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대회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실사단과 함께 경기장 및 훈련장·숙박시설 등을 둘러봤다.

 

특히 시는 K리그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 축구단의 연고도시로서 시민들의 축구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및 도심형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의 역사·문화자원도 소개했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시민들의 축구 열기는 어느 도시보다 뜨겁다”면서 “지난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2017년 전주에서 다시 느꼈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열망이 높은 만큼 대회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FIFA U-20 월드컵 축구대회’ 국내 개최도시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축구협회의 후보도시 실사와 9월 초순(전주 9월 4일)으로 예정된 FIFA 실사를 거쳐 9월 2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전주를 비롯, 서울·대전·수원·울산·인천·제주·천안·포항 등 총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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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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