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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중원 패스 차단에 승부 달렸다"

26일 전주서 日 감바와 아시아챔스 8강전

“미드필더에서의 좋은 패스가 전개되는 걸 차단해야 한다.”

 

전북현대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부수를 띄웠다.

 

아시아챔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해 전북현대는 홈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다음 달 16일 원정 경기에서 선전을 펼쳐야 한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시즌 J리그 챔피언을 비롯해 일왕배 등을 포함해 일본의 3개 대회를 석권한 강팀이다. 특히 일본 국가대표팀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와 중원의 엔도 야스히토는 아시아를 뛰어넘는 수준급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상대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은 중원에서부터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승리의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이번 시즌 치르는 경기 중 가장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시즌 초 목표로 했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내일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승리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최 감독은 “감바 오사카는 8강에 오른 팀이다. 좋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결국 홈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긍정적이지 못하면 상대에 대한 대비만 하게 된다. 우리가 가진 특징과 좋은 점을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또 “실점을 하지 않고 대승을 하는 것이 목표겠지만, 축구는 차분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한다. 상대를 완벽하게 분석해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우리가 가진 능력을 보여주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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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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