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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왕보다는 올림픽 출전이 먼저죠"

군산 출신 골프여제 전인지

올해 한국·미국·일본 3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고 내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내년에 LPGA 투어 신인왕보다는 올림픽 출전이 먼저라고 31일 밝혔다.

 

전인지는 “운동선수라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 아니냐”면서 “나 역시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고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인지가 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하려면 올림픽 개막 한달 전인 6월까지 올림픽 랭킹 1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31일 현재 전인지는 올림픽 랭킹 9위에 올라있다. 1위 박인비(27·KB금융), 4위유소연(25·하나금융), 5위 김효주(20·롯데)에 이어 네 번째다.

 

에비앙마스터스에 대비해 9월3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 불참하는 전인지는 다음 달 1일 일찌감치 에비앙마스터스가 열리는 프랑스로 건너가 현지 적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인지는 “올해 일본과 미국을 오가면서 뛰어보니 컨디션 나쁠 때는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팬들의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일찌감치 에비앙마스터스 준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전인지는 인생의 목표가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 받았고 나 역시 누군가에 도움을 주고 희망을 주면 행복하더라”면서 “남을 돕고 베푸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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