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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외고 졸업생, 어문계 진학 올해 88명 중 36명에 불과해

전북외고 졸업생 과반이 어문 계열이 아닌 다른 진로를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목고가 전공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국회 유기홍 의원(새정치연합)이 교육부에서 받아 지난 15일 내놓은 ‘최근 5년간 외고·과학고·영재고 진학현황’ 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전북외고의 올 2월 졸업해 진학한 88명 중 어문계열 전공으로 진학한 학생은 36명에 불과했다. 해외 유학자 1명을 포함해도, 전공을 살려 진학한 학생이 절반에 못 미친 셈이다. 이는 그나마 최근 들어 사정이 나아진 것으로, 지난 2011년에는 진학자 87명 중 어문계열 진학자는 21명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통계를 통틀어 보면 누적 진학자 425명 중 어문계열 진학자는 161명이었고, 해외 유학자는 8명뿐이었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유사해, 전국의 최근 5년간 외고 출신 진학자 2만8677명 중 어문계열 진학자는 그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8977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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