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0:55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보건·의료
일반기사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중단해야" 전북대병원 노조 촉구

군산 백석제 부지에 군산 전북대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두고 환경단체와 군산시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병원 노조가 병원 건립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지부(이하 전북대병원 노조)는 2일 성명서를 내고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은 이중 투자로써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전형적인 사례이며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대병원 노조는 “인구가 50만명 이상이어야 군산 전북대병원의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다”면서 “하지만 인구 28만여명에 불과한 군산에 공공병원인 군산의료원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세금 843억원을 들여 분원을 설립한다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불필요하게 이중으로 투입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병원 건립을 위해 다시 중앙정부의 지원을 빼고도 2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부담해야 한다면 최악의 경우 정상적인 경영조차 어려울 것이다”며 병원 건립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