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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부적절 관리 전북 3곳 적발

환경부 특별점검…보관기준 위반 가장 많아

전북지역 일부 병원이 의료폐기물을 부적절하게 관리하다 적발됐다.

 

환경부는 3일 병·의원, 동물병원, 수집·운반업체, 소각업체 등 전국 467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54개 업체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A병원(전주), B병원(익산), C병원(고창) 등 3곳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전국 위반업체 54곳의 적발 유형은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에 기재할 사항을 누락하는 등의 보관기준 위반이 37건(6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일부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는 폐기물처리업소로 당일 운반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폐기물은 소규모 병원에서 발생되는 소량의 폐기물을 적재능력이 작은 차량에 수집해 임시보관장소에서 적재능력이 큰 차량에 옮겨 싣기 위한 경우가 아니라면 당일에 운반해야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 위반율이 약 1%로 작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며 “대부분의 위반사항이 의료폐기물 관리자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4월27일부터 6월12일까지 전국 지방환경청과 자치단체와 함께 의료폐기물 안전관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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